비트코인이 수요일 여러 월가 거대기업들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5위 자산에 올랐다.
주요 내용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기관투자자금 유입 확대와 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랠리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18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기술기업들의 몸값을 뛰어넘었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비트코인은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초대형 기술주 중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모두 상회했다.
또한 세계 최대 석유생산업체이자 최대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도 제쳤다.
더불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워런 버핏의 다국적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자산 | 시가총액 |
비트코인(CRYPTO: BTC) | 2조1830억 달러 |
아마존닷컴(NASDAQ:AMZN) | 2조1350억 달러 |
알파벳(NASDAQ:GOOGL) | 2조540억 달러 |
사우디 아람코 | 1조6830억 달러 |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 1조5970억 달러 |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 | 1조930억 달러 |
테슬라(NASDAQ:TSLA) | 1조770억 달러 |
비트코인은 22조34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금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나머지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에만 뒤졌다.
주가 동향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7.30% 상승한 11만216.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은 57%를 상회했다.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에 투자하는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BATS:MAGS)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1.10% 하락한 51.42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