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안으로 인한 부채 우려로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목요일 강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BTC) | +1.30% | 111,396.80달러 |
이더리움(ETH) | +3.81% | 2,686.39달러 |
도지코인(DOGE) | +2.67% | 0.2474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기록적인 랠리의 일환으로 당일 11만2000달러에 근접했다. 이더리움도 약 4% 상승하며 시장 점유율이 9.3%까지 확대됐다.
비트코인은 5월 들어 18% 이상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포지션이 다시 한번 큰 타격을 입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큰 변동이 없었으나, 이더리움은 파생상품 잠금 자금이 9% 증가했다.
흥미롭게도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자 대다수는 여전히 숏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에 따르면, 시장 심리는 한 달 만에 '중립'에서 '탐욕' 수준으로 급격히 변화했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월드코인(WLD) | +25.37% | 1.54달러 |
하이퍼리퀴드(HYPE) | +17.37% | 33.94달러 |
지캐시(ZEC) | +16.64% | 50.20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67% 증가한 3조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 주식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5포인트 하락한 41,859.09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4% 하락한 5,842.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8% 상승한 18,925.73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하원의 트럼프 감세안 통과에 반응을 보였으며, 이로 인한 부채 증가 우려로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
시장분석 플랫폼 바차트는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에 대해 11만3500달러 수준에서 '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차트는 "2017년 말 이후 이 8년 추세선은 터치 후 하락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이번에는 다를 것인가"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370달러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했으며, 앞으로 '의미 있는' 저항선이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