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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대량 보유자 초청 만찬...시위대 `사기꾼` 비난 속 강행

Aniket Verma 2025-05-23 15:45:01
트럼프, 밈코인 대량 보유자 초청 만찬...시위대 `사기꾼` 비난 속 강행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윤리적 논란과 시위 속에서도 자신의 공식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CRYPTO: TRUMP) 대량 보유자들을 위한 비공개 만찬을 목요일 개최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워싱턴 D.C. 근교의 자신의 프라이빗 골프클럽에 헬기를 타고 도착해 VIP 게스트들과 저녁 시간을 보냈다. 주요 참석자 중에는 암호화폐 억만장자이자 트론(CRYPTO: TRX) 설립자인 저스틴 선이 포함됐다. 선은 이 밈코인의 최대 보유자로 알려졌다.


에어드롭얼럿닷컴의 설립자인 모튼 크리스텐센이 벤징가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트럼프가 와인잔과 식기, 메뉴카드가 세팅된 고급스러운 실내 식사 공간에서 게스트들에게 연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시위대가 '민주주의가 아닌 도둑정치'와 '사기꾼 돈'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상위 220명의 보유자들이 트럼프와 클럽에서 만찬을 즐기는 동안, 상위 25명의 보유자들에게는 VIP 리셉션과 백악관 투어 참여 기회, 한정판 기념 NFT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스틴 선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로부터 트럼프 골든 투르비옹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만찬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발표 이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 친트럼프 성향의 암호화폐 지지자들조차 이해상충 가능성과 불투명한 구매자들이 트럼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이 사업을 통해 개인적 이익을 얻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크리스텐센은 단 1,200달러를 지불하고 이 독점 만찬에 참석할 수 있었다. 그는 트럼프 밈코인을 매수하고 동일한 금액만큼 공매도하는 시장중립 전략을 구사했다. 이는 실질적으로 거래 수수료만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흥미롭게도 크리스텐센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국가 수반이 투기성 투자와 연관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유 주식을 홍보하는 것이 법적 문제라면, 같은 논리가 암호화폐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이해상충의 가능성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TRUMP는 14.25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1.1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