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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vs 트럼프: 테슬라 CEO 올해 870억달러 손실에도 트럼프미디어·트럼프코인 가치의 49배

Chris Katje 2025-07-09 04:48:43
머스크 vs 트럼프: 테슬라 CEO 올해 870억달러 손실에도 트럼프미디어·트럼프코인 가치의 49배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전기차 기업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2025년 들어 그의 자산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아메리카당' 창당을 발표하면서 그의 순자산이 크게 감소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의 아메리카당 창당 계획은 트럼프와 테슬라 주주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머스크의 제3정당 창당과 미국 정치 개입 심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월요일 하루에만 153억달러 감소했다. 테슬라 CEO의 현재 순자산은 3460억달러다.


2025년 들어 테슬라 주가가 20.7% 하락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은 867억달러 감소했다.


순자산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머스크는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인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 CEO의 순자산은 2530억달러다. 2025년 들어 다른 세계 최고 부자들의 순자산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머스크와는 1000억달러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머스크와 그의 기업들의 가치가 얼마나 더 큰지 주목된다. 벤징가는 이전에 머스크의 순자산이 트럼프의 77배라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의 최근 순자산 3460억달러는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NASDAQ:DJT)과 트럼프코인(CRYPTO:TRUMP)의 합산 가치의 49배에 달한다.


트럼프미디어의 기업가치는 약 53억달러, 트럼프코인의 시가총액은 17억달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DJT 주식 1억1475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22억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벤징가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포브스는 트럼프의 순자산을 53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트럼프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500위 안에 들지 못했는데, 이 순위에 포함되려면 최소 69억달러의 자산이 필요하다.


벤징가는 트럼프의 순자산 수치 확인을 위해 백악관에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머스크의 순자산은 여전히 대통령이나 그와 관련된 기업들의 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순자산은 2024년 말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대한 낙관론으로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수개월 후 전기차 기업에 대한 그의 시간 투자 감소와 정치 활동 증가로 인한 테슬라 제품 불매운동으로 테슬라 주가와 그의 자산이 하락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순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테슬라 CEO의 순자산이 훨씬 크지만, 테슬라의 실제 가치 평가에 있어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는 곧 투자자들이 판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테슬라가 받는 보조금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으며 전기차에 대해 다시 한번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한때 자율주행차에 강하게 반대하며 도로 운행을 금지하겠다고 했던 점도 기억해야 한다. 대통령은 입장을 바꾸었거나 머스크의 영향으로 현재는 자율주행차의 도로 운행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머스크는 2022년 단일 연도 최대 자산 감소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 당시 그의 순자산은 1800억~2000억달러 감소했다.


2025년에 그 정도의 큰 폭의 하락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머스크와 트럼프 간의 지속적인 대립은 주목해야 할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