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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NYSE:GM)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NASDAQ:TSLA)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주요 내용
수요일 콕스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GM은 2025년 4월 미국 내 신규 전기차 판매의 14.4% 이상을 차지했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이 자동차 제조사는 쉐보레, GMC, 캐딜락 브랜드를 통해 포드(NYSE:F)를 제치고 판매 대수 기준 2위 전기차 제조사로 올라섰다.
GM의 판매 성장 속에서도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모델Y의 25,321대 판매에 힘입어 4월 판매가 3.7%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50% 미만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
이번 데이터는 미국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GM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퇴출하려는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배출가스 기준은 소비자 선택권과 차량 구매 가능성을 저해함으로써 우리 사업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GM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한편 전기차 부문에서 GM의 디트로이트 경쟁사인 포드는 켄터키 주의 주력 배터리 제조시설을 닛산자동차(OTCPK: NSANY)와 공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GM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4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