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투자자들이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라는 더 강력한 시장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언리미티드 펀드의 밥 엘리엇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관세율의 하방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의 세부사항이 주목받는 법안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과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엘리엇은 "관세율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추가 완화가 있을지 아니면 미국이 더 높은 관세로 "회귀"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적 영향이 "공급망을 통해 대부분 흡수될 수 있는 완화에서부터, 주요 부문을 겨냥한 성장 저해성 관세까지" 다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핵심 요인으로 남아있지만, 엘리엇은 다른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된 거래들과 다양한 부문별 관세 가능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90일 안에 150개국과 무역 협정을 협상하는" 것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인정하며, 행정부가 이러한 도전을 점차 인식하고 "곧 원하는 세율을 단순히 설정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90일 "일시중단" 기간이 약 절반 정도 지난 시점에서, 엘리엇은 이러한 관세 해결에 대한 명확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략적 모호성과 강경한 수사가 부분적으로 협상 전술일 수 있지만, 최근의 신호는 높은 관세에 대한 편안함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투자자들에게 "현 수준에서 향후 관세율의 하방 위험이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시장 영향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으로, 엘리엇은 스콧 베세넷 재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지적했다. 베세넷은 "선의로 협상하지 않는 국가들의 관세가 리버레이션 데이 수준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새로운 세금 법안에는 주 및 지방세, 사회보장급여, 팁,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공제가 포함된다. 의회예산국은 이 법안이 향후 10년 동안 연방정부의 36.2조 달러 부채에 약 3.8조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관세 일시중단이 유지되는 가운데, 세금 법안은 22시간의 마라톤 청문회 끝에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8-4로 통과되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목요일 상승했다. SPY는 0.039% 오른 583.09달러, QQQ는 0.19% 상승한 51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요일에는 S&P 500, 나스닥 100, 다우존스 지수 선물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