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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금융부문 지분 80% 주주 배당...엔터테인먼트 전환 가속화

Kaustubh Bagalkote 2025-05-27 17:49:37
소니, 금융부문 지분 80% 주주 배당...엔터테인먼트 전환 가속화

소니그룹(NYSE:SONY)이 목요일 금융부문 분사를 위한 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대기업의 전자에서 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전환을 보여주는 최신 행보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소니파이낸셜그룹 지분 80% 이상을 주주들에게 현물 배당 형태로 분배할 계획이다.


이번 분사는 2023년 세제 개혁을 활용한 일본 최초의 부분 분사이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직상장으로 9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소니의 이러한 변화는 현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차지하면서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금융부문 분사는 소니가 37억 달러를 투자해 해당 부문을 완전 자회사화한 지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소니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분사로 자본효율성을 추구하는 비금융 사업과 자본축적을 통해 성장하는 금융부문의 재무제표가 분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인 기업공개(IPO)와 비교해 이번 분사 방식은 대규모 분리를 더 낮은 리스크와 짧은 기간 내에 가능하게 한다.


시장 영향


소니는 20%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금융사업에 자사 브랜드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금융사업은 은행업과 보험업을 포함한다.


한편 소니는 관세로 인해 이번 회계연도 영업이익에 1,000억 엔(7억100만 달러) 규모의 타격이 예상된다. 린 타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히로키 토토키 최고경영자(CEO)는 플레이스테이션5 생산기지의 미국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니의 4분기 매출은 17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04억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은 21센트로 시장 전망치 12센트를 상회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은 전년 동기 450만 대에서 280만 대로 감소했다.


회사는 2,5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으며, 2027년 3월까지 1조7,000억 엔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소니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을 818억2,000만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87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