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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퀄컴(NASDAQ:QCOM)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퀄컴이 알파웨이브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제안 의향에 대한 업데이트 마감시한은 5월 27일이다.
차터지는 이번 인수가 재무적으로는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퀄컴은 최근 성장과 다각화를 위한 또 다른 축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있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CPU 시장은 연평균 10% 성장이 예상되며, AI 추론 시장은 2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알파웨이브의 데이터센터 연결성 IP 관련 역량은 퀄컴이 이전에 인수한 누비아의 데이터센터 CPU 설계 역량 및 커스텀 ARM 코어 기반 AI 추론 칩 역량과 상호 보완적이라고 차터지는 설명했다.
연산을 넘어 연결성까지 확장되는 광범위한 역량은 퀄컴이 자동차와 IoT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폭넓은 역량은 성숙 산업에서 새롭게 진입하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최근 퀄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HUMAIN과 협력해 엔비디아 GPU 및 AI 인프라와 호환되는 AI 추론 칩을 통한 맞춤형 CPU를 지원하기로 했다.
차터지는 알파웨이브가 설계 IP부터 칩까지 수직 통합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SMC(NYSE:TSM), 삼성전자(OTC:SSNLF), 인텔(NASDAQ:INTC), 리벨리온스,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가 알파웨이브의 주요 고객이다.
알파웨이브가 퀄컴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역량은 AI 인프라 내 맞춤형 실리콘과 ASIC 채택 증가, AI 데이터센터 내 연결성 제품 관련 콘텐츠 성장이라는 호재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차터지는 분석했다.
알파웨이브는 자사 투자자의 날에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고성능 IP 시장이 연평균 21%, 맞춤형 실리콘이 23%, 연결성 제품이 31%, 칩렛이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 동력에 힘입어 2027년까지 총 39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전체 시장에서 맞춤형 실리콘이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차터지는 알파웨이브가 퀄컴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더 넓은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파웨이브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 퀄컴의 견고한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퀄컴의 인수 의향 공개 전 알파웨이브의 시장 가치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더하더라도 소폭의 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차터지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