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시장 판도 변화...도미노 점유율 확대, 파파존스 현상유지, 피자헛 하락

BofA 증권의 사라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외식산업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여 단순해 보일 수 있으나, 업계 내 실적 편차가 크기 때문에 외식 관련주 투자는 여전히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현재와 같이 가치를 중시하는 환경에서는 여러 측면에서 뛰어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일관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요 퀵서비스 피자 체인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도미노피자(NASDAQ:DPZ)는 도어대시(NASDAQ:DASH)와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의 우버이츠 등 배달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가치 중심의 메뉴 전략,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는 도미노피자에 대해 매수 의견과 549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파파존스(NASDAQ:PZZA)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는데, 2025년 계획된 투자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수 의견과 52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브랜드(NYSE:YUM)는 전반적인 시장 대비 안정적인 자산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실적 범위가 향후 전망의 견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과 159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3대 피자 체인의 시장 점유율 동향에 대해 도미노피자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파파존스는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피자헛은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자 업계를 벗어나, 블루민 브랜드(NASDAQ:BLMN)의 경우 거시경제 악화로 인한 외식 소비 위축이나 판매 촉진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할 경우 기대보다 낮은 동일매장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언더퍼폼 의견과 7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맥도날드(NYSE:MCD)에 대해서는 투자 속도를 늦추거나 예상치 못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경우 예상보다 높은 마진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맥도날드의 방어적 특성이 현재 시장 환경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에 대해 중립 의견과 327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