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이 가정용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군으로 내부 코드명 J595의 AI 탁상용 로봇을 적극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이 부진한 주가를 반등시킬 수 있을까.
주요 내용J595 로봇은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로봇 팔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몰입감 있고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 탁상용 로봇에 독특한 AI 성격을 부여해 단순한 기능성 기기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려 한다. 이 로봇은 음성 명령과 제스처에 반응할 수 있으며, 감정까지 인식할 가능성이 있어 소셜 컴패니언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여러 악재와 경쟁 심화에 직면한 가운데 이 기기는 회사의 AI 전략의 '주요 초점'이 되고 있다.
같은 보도에서 J595의 기본형 모델이 2025년 말에 출시될 수 있으며, 다른 모델들은 2026년이나 2027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가 부진애플 주가는 2025년 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주된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 증가다.
애플은 인도와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며 리스크를 줄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미국 내 생산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직면했다.
또한 애플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 자연어 이해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메타와 같은 경쟁사들을 따라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J595가 기술적 진보와 시장성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현재의 부정적 투자심리를 반전시키고 애플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플 주식은 화요일 거래에서 2.53% 상승한 200.2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