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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기업 비트코인 투자자인 스트래티지(NASDAQ:MSTR)와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OTCQX:MTPLF)이 공격적인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주 초 5월 19일부터 25일 사이에 약 4,020 비트코인을 4억2,71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더욱 증가했지만, 최근 매입 속도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매입 자금의 대부분은 21억 달러 규모의 주식공모(ATM)를 통해 조달됐다. 지난주 모집된 자금은 3억4,870만 달러로, 전주의 7억 달러 이상, 5월 초 13억1,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K33 리서치의 베틀 룬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매입 속도 둔화는 비트코인 자산 대비 MSTR 주식의 프리미엄 하락과 주식 희석 확대와 관련이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MSTR의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은 지난 금요일 185%에서 163%로 하락해 4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향후 자금 조달 규모는 지난해 11월의 고점 시기보다 더 완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의 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도 비트코인 매입을 계속하고 있다.
도쿄 상장사인 메타플래닛은 추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5,000만 달러 규모의 무이자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회사의 16번째 채권 발행이다.
케이맨제도에 본사를 둔 에보 펀드가 이번 채권을 전액 인수했으며, 이는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중심 금융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보여준다.
이 소식에 5월 28일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9.5% 상승했다. 2024년 4월부터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한 메타플래닛은 2025년 말까지 1만 비트코인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1억400만 달러를 투자해 1,004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현재 약 7,8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은 아시아 최대, 전 세계 11위의 상장사 비트코인 보유자가 됐다.
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은 현재 70개 이상의 기업이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도입하고 있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 미디어(NASDAQ:DJT)가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25억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통해 이 대열에 합류했다.
증권가는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스트래티지와 같은 단일 대표 기업에 대한 수요가 점차 분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