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전기수직이착륙기, eVTOL)가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JP모건은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과 아처 에비에이션(NYSE:ACHR) 투자자들에게 장기 전망은 밝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맥킨지의 로빈 리델과의 대화를 인용해 eVTOL의 꿈은 여전히 유효하나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상업 서비스는 향후 12~18개월 내 시작될 수 있으나, 대중화는 2030년대 중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규모는 장기적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지만, 초기 매출은 우버 블랙과 같은 프리미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진적 시작에도 규제 인증, 버티포트 구축, 추진 기술의 신뢰성 등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 조비와 아처는 각각 성공적인 시험비행과 유인 비행 시험 준비 등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인증 획득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