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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Corporation)(NASDAQ:COST)가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소비 동향과 관세 영향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애널리스트 전망과 주요 체크포인트다.
실적 전망
증권가는 코스트코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585.2억 달러에서 631.9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2분기에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최근 10분기 중 4분기만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3.78달러에서 4.24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는 최근 2분기 연속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최근 10분기 중 7분기는 전망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JPM의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의 4월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70달러에서 1,0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호버스는 부활절 시즌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핵심 매출이 7.1%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4월 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전자상거래 매출은 13% 성장했다.
다만 캐나다와 해외 시장 매출이 부진했고, 3월과 비교해 4월 비식품 부문 수요가 약화된 점은 부정적이었다.
텔시의 조셉 펠드만 애널리스트는 3월 동일매장 매출이 "인상적"이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주가 1,100달러를 유지했다.
주요 체크포인트
다른 소매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관세 관련 코멘트와 가이던스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코스트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게리 밀러칩 CFO는 "일반적으로 관세는 비용을 상승시키며, 이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최근 월마트가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언급해 트럼프의 반발을 샀다는 점에서, 코스트코는 가격 인상 관련 발언에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미국, 캐나다, 기타 해외 부문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는데, 이러한 성장세가 3분기에도 지속되는지 주목된다.
플레이서닷에이아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방문객 수는 2월 2.3%, 3월 7.8%, 4월 3.4% 증가했다. 이는 BJ's 홀세일과 샘스클럽을 상회하는 수치다.
멤버십 수수료 수입도 주목할 만한 지표다. 2분기 멤버십 수수료는 11.1억 달러에서 11.9억 달러로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2024년 9월 연회비를 5달러 인상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첫 인상이었다.
주가 동향
코스트코 주가는 수요일 0.46% 하락한 1,013.14달러로 마감했다. 52주 최저가는 788.20달러, 최고가는 1,078.24달러다. 올해 들어 11.4%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약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