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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요 연기금들, 머스크에 주 40시간 근무 요구...경영진 승계 계획도 촉구

Namrata Sen 2025-05-29 17:41:52
테슬라 주요 연기금들, 머스크에 주 40시간 근무 요구...경영진 승계 계획도 촉구

테슬라(NASDAQ:TSLA)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연기금 그룹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당 최소 40시간을 테슬라에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


약 95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주요 연기금 그룹이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홈에게 서한을 보내 전기차 제조사의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촉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시 감사관과 미국교원연맹을 포함한 12개 장기 기관투자자가 서명한 이 서한은 머스크의 테슬라 전담 근무를 요구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회사 변화 요구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서한은 "현재 테슬라의 위기는 CEO의 부재로 인한 장기적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이사회가 모든 테슬라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머스크의 테슬라 전담을 요구하는 데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것으로 보이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테슬라 이사회에 최고위직 승계 계획 수립과 "다른 이사회 구성원들과 개인적 유대관계가 없는 진정한 독립" 이사 선임을 촉구했다.


연기금들은 머스크의 새로운 보상 계획에 주당 최소 40시간의 테슬라 근무 조항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4개의 사기업과 재단에서 맡고 있는 리더십 역할이 테슬라에서의 책임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 투자자들은 테슬라 지분의 0.25%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움직임은 머스크의 논란이 되는 정치적 입장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켰다. 5월에는 테슬라 이사회가 상당한 재정적 손실로 인해 머스크의 CEO 교체를 고려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머스크와 덴홈 의장은 이를 부인했다.


지난주 머스크는 X에 "일과 서버실/회의실/공장에서의 숙박을 24시간 7일 지속하고 있다. X/xAI와 테슬라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 중요한 기술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러나 테슬라에 할애할 구체적인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수요일, 머스크가 정부효율성부서(DOGE) 특별정부직원 역할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9% 상승했다. 이는 머스크가 테슬라 운영에 다시 집중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2월 고점 대비 26.5% 하락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