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테슬라 옵티머스, 첫 대량생산 휴머노이드 로봇 될 것...수조달러 시장 열린다"

젠슨 황 엔비디아(NASDAQ:NVDA) CEO가 테슬라(NASDAQ:TSLA)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최초로 대중화에 성공해 수조 달러 규모의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젠슨 황 CEO는 수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확대되는 협력관계 및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의 잠재력에 대해 답변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탁월한 엔지니어"라고 평가하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놀라운 컴퓨터들을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컴퓨터를 함께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머스크가 그록, 자율주행차, 옵티머스 로봇 등 여러 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세계적 수준이며 혁신적이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옵티머스에 대해 "기술 발전에 필요한 대량 생산과 기술적 규모를 달성할 실질적 기회를 가진 최초의 로봇"이라며 "이는 다음 수조 달러 규모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올해 초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5년까지 수천 대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해 내부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얻은 피드백은 2026년 출시 예정인 다음 버전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수요일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이 44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수치로, 월가의 예상치 432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식은 목요일 장전거래에서 5.1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