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하피티야 "AI 에이전트, 올해는 실망의 해"...8090 소프트웨어 팩토리로 승부수

테크업계의 저명 인사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채머스 팔리하피티야가 대기업들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성과 부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8090 솔루션스의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
팔리하피티야는 목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2025년 주요 기업들의 AI 시스템과 개념 증명(POC)에 대한 불만을 지적했다. 그는 높은 기대와 달리 올해는 이러한 시스템들에게 "실망의 해"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일 출시 예정인 8090의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언급하며, 화려하지만 신뢰성이 떨어지는 AI POC와 달리 자사 제품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8월부터 선별된 알파 사용자들에게 제품을 공개해 한계를 시험해볼 것을 제안했다.

팔리하피티야의 이번 발언은 대기업 AI 시스템의 실망스러운 성과를 지적한 한 사용자의 의견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이었다.

시장 영향
테크 업계는 AI 시스템의 업무 혁신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아마존닷컴(NASDAQ:AMZN)은 최근 기업들이 상호 연결된 AI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출시하며 AI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엔비디아(NASDAQ:NVDA)는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를 도입하며 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 IT 부서가 데이터 플라이휠을 활용해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AI 동료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2월,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구글은 자사의 제미니 2.0 기술 기반의 새로운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마리너'를 공개했다. 이 AI 기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되며, 웹사이트 전반에 걸친 이해와 추론을 통해 복잡한 온라인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