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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펀드, 테슬라 주식 전량 매도...목표가 310달러 유지 `실적과 괴리된 밸류에이션`

Badar Shaikh 2025-05-29 19:43:47
퓨처펀드, 테슬라 주식 전량 매도...목표가 310달러 유지 `실적과 괴리된 밸류에이션`

퓨처펀드의 매니징 디렉터 게리 블랙테슬라(NASDAQ:TSLA)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블랙은 수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이 실적과 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퓨처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지 않게 된 것이다.


블랙은 연초 대비 실적 전망이 40% 하락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이 188%에 달하는 등 테슬라 주식이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 전망치인 7% 감소보다 더 큰 12%의 연간 판매 감소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스틴 로보택시 테스트와 관련된 리스크/리워드가 하방 위험에 치우쳐 있다"며 로보택시 출시에 대한 우려를 재차 표명했다.


또한 테슬라의 신규 보급형 모델이 전체 시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이 아닌 "모델Y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블랙은 "이는 2023-2024년과 같이 테슬라가 원가 절감을 통해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판매량 증가가 미미했던 상황이 재현될 수 있으며, 2025년 실적 전망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 테슬라의 판매량 전망과 주당순이익 12달러를 근거로 목표가 310달러를 재확인했다. 다만 2030-2040년 주당순이익이 연 25% 성장할 경우 2030년 주가가 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블랙의 테슬라 주식 매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캐시 우드가 56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우드는 일론 머스크 CEO의 회사에 대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900만 달러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테슬라 이사회 멤버이자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를 포함한 내부자들도 3,100만 달러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반면 거버 카와사키로스 거버와 같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거버는 "지난 몇 년간 테슬라 비중을 계속 줄여왔지만, 여러 이유로 포지션을 완전히 청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과 내부자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6월 12일을 목표로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