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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IT 출신 임원에 판매팀 맡겨... 판매 부진 속 파격 인사

Vince Condarcuri 2025-07-19 06:20:14
테슬라, IT 출신 임원에 판매팀 맡겨... 판매 부진 속 파격 인사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판매 부진에 직면한 가운데 리더십 팀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로이터 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의 IT·데이터 부문 베테랑 임원인 라지 제가나단이 판매팀을 이끌게 됐다. 테슬라 내부에서는 제가나단이 15년간 재직하다 이달 초 퇴사한 북미 최고 판매 책임자 트로이 존스의 자리를 이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가나단은 최근 일론 머스크 CEO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판매 경험이 전무하며 이번 보직이 임시직인지 정규직인지도 불분명한 상태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2012년 인터넷 트래픽과 클라우드 보안을 담당하는 수석 엔지니어로 테슬라에 입사해 13년간 근무했다. 이후 텍사스 데이터센터 개발을 주도하며 승진을 거듭해 IT, AI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사이버보안 부문 부사장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차량 서비스 운영까지 맡게 됐다.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급감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지난 분기 판매는 13% 감소해 약 3년 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는 머스크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 성향에 대한 반발, 노후화된 차량 모델, 경쟁사들의 추격 등이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퇴사 전 존스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 매니저들에게 정치적 우려는 접어두고 차량 판매에 집중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3건, 보유 13건, 매도 8건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최근 3개월간의 평가를 종합한 것이다. 테슬라의 주당 목표주가는 298.9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9.3%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