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멜푸드, 2분기 실적 부진...브라질 사업 부진·마진 압박 영향

호멜푸드(NYSE:HRL)의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35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4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치 29.1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기적 순매출은 1% 증가했다.

해당 분기 총이익은 4억8443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380만6000달러에서 감소했다.

국제사업 부문의 순매출이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고객 구성의 일시적 변화와 브라질 사업 부진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다.

소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7억8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푸드서비스 매출은 0.5% 증가한 9억3644만 달러, 국제 매출은 7% 증가한 1억7853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2억64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7591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9.6%에서 9.1%로 하락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6억6969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재고는 2024년 10월 27일 기준 15억7600만 달러에서 17억2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짐 스니 CEO는 "하반기에 강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칠면조 포트폴리오의 기여, 플랜터스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시장 내 선도적 지위에서의 성장, 그리고 혁신 및 현대화 전략의 지속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호멜푸드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1.58~1.72달러에서 1.58~1.6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1달러와 비교된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 119억~122억 달러에서 120억~12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121.2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