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테슬라(NASDAQ:TSLA)가 일부 주에서 제공하는 자사 전기차 보험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테슬라는 기존 보험사들의 높은 전기차 보험료를 상쇄하기 위해 자체 보험 상품을 제공해왔다.
주요 내용
다음달 텍사스주에서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는 현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외 사업 부문인 보험 사업이 성장 동력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P 데이터에 따르면 이 보험 사업이 오히려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렉트렉이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테슬라 보험의 2023년 손해율은 92.5%를 기록했다. 이는 보험료 수입 1달러당 92.5센트를 보험금으로 지급했다는 의미다.
이 수치만으로도 수익성이 낮지만, 여기에는 직원 급여, 임대료 등 운영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테슬라의 보험 사업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그동안 자사 차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타 보험사보다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해왔다.
테슬라는 실시간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 점수를 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 기능도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보고서는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반달리즘이 증가하면서 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다는 4월 연구 결과 이후 나온 것이다.
인슈리파이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테슬라 보험료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실제 상승폭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
S&P 보고서의 데이터가 정확하다면, 테슬라는 보험 사업을 적자로 운영할지, 고객 가격 인상을 통해 수지를 맞출지, 아니면 보험료를 더 올려 수익을 낼지 결정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