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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일하는 동안 과도한 약물을 복용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 테크 억만장자는 마취제인 케타민을 과다 복용해 방광에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고 지인들에게 털어놓았다. 또한 엑스터시와 환각버섯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과거 "환각제와 MDMA가 극심한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NYT는 연방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여러 주요 정부기관에 혼란을 초래했던 정부효율화부(DOGE) 팀을 이끈 머스크가 매일 20개의 알약이 든 상자를 휴대했다고 전했다. 이 중 일부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애더럴이었다고 보도했다.
2024년 10월, 머스크의 X 플랫폼은 소셜미디어 최초로 대마초 광고를 허용하고 대마초 소비자들이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NYT는 머스크가 연방 관료제를 축소할 권한을 부여받고 백악관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약물을 복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각료들을 모욕하고, 나치식 제스처를 취하며, 사전에 준비된 인터뷰에서 말을 더듬는 등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NYT는 또한 머스크의 가족생활이 중첩된 연인관계와 늘어나는 자녀들을 둘러싼 개인적 법적 분쟁으로 인해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머스크가 수요일 백악관 DOGE 업무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사업보다 트럼프의 정부 운영을 돕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최근 수개월간 머스크가 테슬라 공장이나 생산시설에 나타나지 않고 회사에 집중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왔다.
머스크와 그의 변호인은 NYT의 약물 사용과 사생활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