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매출·EPS 모두 시장 전망치 상회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Corp)(나스닥:COST)이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실적 주요 내용

코스트코의 3분기 매출은 632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631.9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 회원제 소매업체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28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 전망치 4.13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전체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지역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다음과 같다:

• 미국: 6.6% 증가
• 캐나다: 2.9% 증가
• 기타 해외: 3.2% 증가

회원수수료 수입은 1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11.2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2024년 9월 연간 회원비를 5달러 인상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첫 회원비 인상이었다.

코스트코는 현재 미국 내 624개를 포함해 총 905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138.4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트코 경영진은 목요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코스트코 주식은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32% 상승한 1,00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