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하고 클라우드 고객에 엔비디아 AI칩 공급 늘린다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사업부가 전 세계 서버팜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맷 가먼 CEO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AWS가 2025년 멕시코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먼 CEO는 클라우드 부문이 칠레,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대만에도 새로운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가먼 CEO는 강력한 수요도 인정했다. 그는 AWS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AWS 고객들이 테스트할 수 있는 최신 GB200 반도체 재고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먼 CEO는 AWS에서 오픈AI의 모델을 호스팅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른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4월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유사하게 특히 해외 시장에서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수요 전망 대비 전력 공급 과잉으로 미국과 유럽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이후 아마존과 엔비디아의 경영진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