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매그니피센트7 주도로 월가 급등...엔비디아 1년래 최고 상승

Piero Cingari 2025-05-31 05:25:53
매그니피센트7 주도로 월가 급등...엔비디아 1년래 최고 상승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알파벳,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지수가 5월 15% 급등했다.


이는 미국 증시의 강세장과 맞물린 것이다. SPDR S&P 500 ETF가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한 달간 6% 이상 상승해 2023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면에는 애플의 이례적인 부진이 있었다.


매그니피센트7 중 6개 기업이 월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동료 기업들에 비해 부진했다. 애플의 S&P 500 대비 상대 수익률은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 후 월간 24% 급등해 2024년 5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향 칩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매출 호조는 인공지능 수요가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젠슨 황 CEO는 "전 세계 국가들이 AI를 전기와 인터넷처럼 필수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 심오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월가가 긍정적인 그림을 그리는 반면, 미국 소비자들의 비관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경제는 1분기에 0.2% 위축됐다. 이는 당초 추정치인 -0.3%에서 소폭 상향 조정된 것이나, 2024년 말 2.4% 성장률과는 큰 대조를 보인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측정한 인플레이션은 3월 2.3%에서 4월 2.1%로 하락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대 5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이 6.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81년 이후 최고치다. 이는 체감 인플레이션과 실제 인플레이션 간 역대 최대 격차를 보여준다. 한편 전반적인 소비자 심리는 3년래 최저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무역 분야에서는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도널드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조치 상당 부분을 기각하는 주목할 만한 결정을 내렸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은 일시적으로 낙관론을 보였으나, 증권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여전히 유사한 무역 장벽을 재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