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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펀드 LLC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저명한 시장 분석가인 게리 블랙이 테슬라(NASDAQ:TSLA)의 높은 선행 주가수익비율(P/E)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블랙은 토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선행 P/E가 180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식시장 역사상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 중 이처럼 높은 선행 P/E를 기록한 기업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블랙은 이러한 P/E를 정당화하기 위해 필요한 장기 성장률을 달성하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애플(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를 넘어설 것이라며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시장규모(TAM)와 견고한 브랜드, 예측 가능한 미래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현 주가 수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 영향
블랙은 2025년 P/E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는 테슬라 강세론자들을 비판했다. 그는 주식 가치는 위험조정 자본비용으로 할인된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에 순현금을 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P/E를 무시하는 것은 투자 결정에서 밸류에이션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의 기본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며, 가격은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얻는 것"이라며 "P/E가 투자 결정에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밸류에이션 원칙이 없이 단순히 컨셉에만 투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경
블랙의 이번 발언은 테슬라 주가의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의 인상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가가 미래 수익 잠재력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블랙은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이 신중한 밸류에이션 평가를 통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