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징가 `스톡 위스퍼` 지수: 투자자들이 조용히 주목하는 5개 종목

벤징가 스톡 위스퍼 지수는 매주 자체 데이터와 패턴 인식을 활용해 주목할 만한 5개 종목을 선별해 소개한다.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저평가된 종목과 주목받지 않은 종목, 신흥 종목을 찾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특정 종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정보를 분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요 내용

CRH(NYSE:CRH): 건축자재 기업인 CRH는 지난주 벤징가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5월 초 분기 실적 발표 외에는 특별한 뉴스가 없었다. 회사는 전년 대비 3%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다. 실적 발표 직후 번스타인은 아웃퍼폼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짐 민턴 CEO는 1분기 실적이 견고했으며 차별화된 전략과 최근 인수합병의 성과를 강조했다.

민턴 CEO는 "1분기는 통상적으로 우리 사업에서 계절적으로 가장 비중이 낮은 시기이지만, 주요 시장에서 기저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NASDAQ:MPWR): 이 반도체 제조업체는 3월 이후 다시 스톡 위스퍼 지수에 포함됐다. 회사는 5월 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당순이익이 4.04달러로 시장 예상치 4.01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10분기 연속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매출도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아 9분기 연속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강한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일부는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앰페놀(NYSE:APH): 커넥터와 센서 제조업체인 앰페놀은 2주 만에 다시 리스트에 포함됐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에 발표된 실적에서 회사는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10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이는 견고한 유기적 성장과 최근 인수합병의 기여에 따른 것이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최근 몇 주간 더 많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UBS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85달러에서 106달러로 상향했고, 시티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85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렸다. 주가는 주간 8%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35% 이상 상승했다.

홈디포(NYSE:HD): 이 홈임프루브먼트 소매업체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전년 대비 9.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홈디포는 관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논의하면서도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스노우플레이크(NYSE:SNOW): 견실한 실적과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상향이 스노우플레이크가 리스트에 포함되고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요인으로 보인다. 회사는 1분기에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분기말 기준 잔여 계약 가치는 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연간 제품 매출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객이 606개에 달했다.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실적과 가이던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발표 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스노우플레이크는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미국 대표팀의 공식 데이터 협력사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주간 3%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4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