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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채머스 팔리하피티아는 테슬라(NASDAQ:TSLA)의 로보택시와 알파벳(NASDAQ:GOOGL, GOOG)의 웨이모가 자율주행차 시장을 장악하면서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NASDAQ:UBER)와 리프트(NASDAQ:LYFT)를 밀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팔리하피티아는 X에 올린 글에서 소비자들이 무인 차량을 선호하는 이유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닌 프라이버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르는 사람이 대화를 엿듣거나 조용한 사색을 방해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혼자 탑승하고 싶어하는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셜캐피털 설립자는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의 경험'을 대표한다고 강조하면서, 무인 차량이 보편화되면 기존 차량공유 앱이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역량을 확대하면서 '명백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팔리하피티아의 이러한 발언은 웨이모의 샌프란시스코 시장 점유율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이피트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8월 거의 0%에서 올해 4월 약 27%로 급증해 리프트(22%)를 제치고, 우버(53%)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그는 테슬라와 웨이모가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차량공유보다 무인 차량을 선호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면 '다른 앱들과 협력할 깊은 동기'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6월 12일 오스틴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과 원격 감독 시스템을 갖춘 10-20대의 모델Y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은 이번 출시가 우버의 사업 모델에 미치는 위험이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율주행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두(NASDAQ:BIDU)는 아폴로 고 서비스를 국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바이두는 2025년 1분기에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140만 건의 운행을 제공했으며, 1,000대 이상의 완전 무인 차량을 배치해 세계 최대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