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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에 `전통적 디자인` 픽업트럭 고려해야

Badar Shaikh 2025-06-03 19:03:00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에 `전통적 디자인` 픽업트럭 고려해야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대표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에 따라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의 픽업트럭을 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


게리 블랙은 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 회계연도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약 2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는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위해 4~5만달러대의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의 픽업트럭 출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새로운 모델Y의 디자인 요소를 일부 차용한 새로운 픽업트럭은 "기존 테슬라 모델들과의 잠식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블랙의 이번 발언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게 사이버트럭이 어려운 상품이 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내 1만대 이상의 미판매 사이버트럭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적인 픽업트럭 구매자들 사이에서 제품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이에 대응해 사이버트럭의 마케팅 전략을 개편했다. 트레일러 견인, 비포장도로 주행, 건설자재 운반 등의 이미지를 통해 실용적인 작업용 차량으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또한 테슬라는 출시 1년여 만에 사이버트럭 중고 매입을 시작했다. 한 사례로 주행거리 6,211마일의 2024년형 사륜구동 사이버트럭에 대해 6만5,400달러의 매입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은 최근 자신의 회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캐시 우드를 비롯한 다른 전문가들과 일론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의 행보와 맥을 같이한다.


전망


블랙은 테슬라가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의 2%만 점유해도 "8억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 100배 기준으로 이는 800억 달러(주당 25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