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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미국 제외 투자(ABUSA·Anywhere But The USA)'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제 정책 우려, 무역 불확실성, 글로벌 투자 다변화 전략 확산에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레이드도 화제가 됐다.
주요 내용
TACO 트레이드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완화나 연장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반영한다. 반면 ABUSA 트레이드는 정책 불확실성과 혼란 속에서 미국 자산을 기피하는 현상을 보여준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2017-2021년) 시절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미국 산업 보호와 불공정 무역 관행 근절을 위해 관세 부과를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미국의 경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인티 원의 앨런 시오우 투자매니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ABUSA 트레이드는 단순한 반대 매매가 아닌 "글로벌 균형, 경기 회복, 다극화 성장으로의 재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트레이드가 미국 자산 선호 현상이 10년에 걸쳐 약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오우는 미국이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서의 기본값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ABUSA를 트럼프의 관세 위협과 후퇴로 대표되는 정책 오락가락과 달러 약세로 인해 비미국 시장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상황에 대한 합리적 대응으로 해석했다.
시장 영향
런던 파라벨룸의 설립자 라미 카시스는 ABUSA 트레이드 확산에 대해 "감정적"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카시스는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무역 정책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접근법과 LGBTQIA+ 권리에 대한 입장 등 논란이 되는 여러 정책들이 미국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화요일 장 전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38% 하락한 590.45달러, QQQ는 0.36% 하락한 521.3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