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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기업들의 2025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기업들의 80%가 실적 전망치를 뛰어넘었으며, 전체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최신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망치를 하회한 기업은 18%에 불과했다.
S&P500 기업의 98%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78%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는 5년 평균 77%, 10년 평균 75%를 웃도는 수치다.
버터스는 "기업들의 실적은 전망치를 평균 8.2% 상회했다. 이는 1년 평균(6.1%)을 상회하고 5년 평균(8.8%)을 하회하며, 10년 평균(6.9%)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7'은 S&P500 지수를 능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7개사 중 6개사(86%)가 EPS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평균 실적 서프라이즈는 14.9%로 S&P500 평균의 두 배에 달했다.
헬스케어 업종이 92%의 기업이 전망치를 상회하며 최상위를 기록했고, 커뮤니케이션서비스(87%)와 정보기술(86%)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틸리티와 에너지 업종은 각각 61%와 64%로 가장 저조한 실적 달성률을 보였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은 평균 23.8%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메타플랫폼스는 EPS가 전망치 5.23달러를 크게 상회한 6.43달러를, 알파벳은 전망치 2.02달러를 상회한 2.81달러를 기록했다.
일렉트로닉아츠, 인터퍼블릭그룹, 뉴스코프, 월트디즈니도 강세를 보였다.
소비재 업종은 9.4%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킹홀딩스는 EPS 전망치 17.37달러를 크게 상회한 24.81달러를, 나이키는 전망치 0.30달러를 상회한 0.54달러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업종은 8.6%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화이자는 EPS 전망치 0.67달러를 상회한 0.92달러를, CVS헬스는 전망치 1.70달러를 상회한 2.25달러를 기록했다. 이 업종은 92%의 기업이 EPS 전망치를 상회하며 최고의 달성률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호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전망치를 상회한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전후 2일간 평균 1.9% 상승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반면 전망치를 하회한 기업들의 주가는 1.9% 하락에 그쳐, 5년 평균 하락폭 2.3%보다 낮았다.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21.3배로 상승해 5년 평균 19.9배와 10년 평균 18.4배를 상회했다.
이는 3월 31일 이후 지수가 5.4% 상승한 반면, 선행 EPS 전망치는 0.1% 미만으로 하락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소비재(28.1배)와 정보기술(27.2배)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인 반면, 에너지(14.6배)는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후행 12개월 P/E도 25.9배로 상승해 5년, 10년 평균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