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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분할 위기...빅테크 ETF 흔들 수도

Chandrima Sanyal 2025-06-04 05:43:14
구글 크롬 분할 위기...빅테크 ETF 흔들 수도

알파벳의 법적 위기가 빅테크 ETF 투자자들에게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 됐다. 구글의 역사적인 반독점 소송 패배 이후 미 법무부가 크롬 브라우저 강제 분할을 추진하면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크롬 분할 가능성이 여전히 낮긴 하지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실현될 경우 알파벳 주가가 15~25%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4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크롬 브라우저는 구글 검색광고 수익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롬이 분할될 경우 재무적 영향과 지수 비중 변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롬의 강제 매각은 알파벳의 실적뿐 아니라 시장에서 가장 널리 보유된 ETF들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


구글 위기에 가장 취약한 ETF들을 살펴보자:


  1.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나스닥:QQQ):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A주와 C주를 합쳐 알파벳 비중이 4%를 넘는다. 알파벳 주가가 20% 하락하면 다른 메가캡 기술주들에 대한 연쇄 효과와 함께 QQQ 성과에 타격을 줄 것이다.
  2. 트렌치리스 펀드 ETF(NYSE:RVER): RVER은 알파벳 비중이 11%를 넘어 직격탄이 우려된다. 중대형 기술주와 통신서비스, 헬스케어,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하고 있지만, 최대 보유종목 중 하나가 25% 급락한다면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
  3. 뱅가드 메가캡 그로스 ETF(NYSE:MGK): MGK는 빅테크 대표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A주와 C주를 합쳐 알파벳 비중이 5.5%를 넘는다. FAANG+M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MGK는 이러한 규제 충격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


순자산가치 영향과 기술 섹터 비중


알파벳 주가의 급락은 빅테크와 성장주 ETF들의 순자산가치를 끌어내릴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FAANG 비중이 높은 패시브 펀드들의 섹터 비중이 교란될 수 있다는 점이다.


크롬이 독립적인 AI 브라우저 기업으로 분사되어 새로운 소유구조를 갖게 된다면 지수 제공업체들도 재분류나 리밸런싱을 해야 할 수 있다.



단순 가격 문제가 아니다


ETF들이 지수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크롬이 독립 기업이 되어 새로운 소유구조를 갖게 되면 MSCI, S&P, FTSE 같은 지수 제공업체들은 기업 분류 방식을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


  • 예상되는 연쇄 반응:
  • 알파벳의 시가총액 비중이 하락하면서 ETF 순위가 하락할 수 있다.
  • 독립된 크롬은 형태와 소유구조에 따라 AI,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ETF에 편입될 수 있다.
  • 지수 리밸런싱으로 기술주 중심 펀드들의 자금 흐름과 밸류에이션이 일시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


결론


현재로서는 크롬 분할 가능성이 낮지만,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는다. 특히 기술 성장주와 AI에 집중 투자한 ETF 투자자들에게 법무부의 소송은 단순한 법정 드라마가 아닌, 포트폴리오 전면 재조정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