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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2025년 트럼프 시대 30년래 최악 실적 전망...시장 파급효과 우려

Rishabh Mishra 2025-06-04 17:16:48
달러화, 2025년 트럼프 시대 30년래 최악 실적 전망...시장 파급효과 우려

2025년 달러인덱스가 8.5% 가까이 폭락하며 30년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이러한 달러 약세가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크레스캣 캐피털의 매크로 전략가 오타비오 코스타는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달러인덱스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2025년 달러인덱스는 1996년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008년 3월 17일 70.69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래프상 연초 대비 최대 하락폭은 14.68%를 기록했다.


코스타는 "이는 달러화의 장기 하락 추세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으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올해의 달러 약세가 자원주와 신흥시장, 기타 선진국 시장, 그리고 외국 통화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타는 "금이 선도했고, 현재 다른 자산군으로 그 파급효과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채텀하우스의 전문가 데이비드 루빈은 4월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미국 경제에 축복보다는 부담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정책적 압박'이 무역적자 감소와 제조업체의 미국 내 유치를 위해 달러화를 영구적으로 약화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루빈은 이러한 접근법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국제 통화체제가 달러의 완전한 태환성이나 위기 시 가용성을 신뢰할 수 없다면, 이는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달러의 글로벌 지위를 약화시키는 것은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불필요한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9.28을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8.49% 하락했다.


금 현물 달러 인덱스는 0.11% 상승한 온스당 3,356.6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최고치인 3,500.33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57% 상승한 596.09달러, QQQ는 0.78% 상승한 527.30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