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강세에 나스닥 150포인트 급등...투자심리 개선에 공포지수 `탐욕` 구간 진입

CNN 머니 공포탐욕지수가 '탐욕' 구간에 진입하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며, 엔비디아(NVDA)는 약 3% 급등했다.

달러제너럴(DG)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16% 급등했다. 시그넷 주얼러스(SIG)도 1분기 실적 호조와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에 12% 이상 상승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4월 미국 구인건수가 739.1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 710만 건을 상회하며 전월 대비 19.1만 건 증가했다. 4월 미국 제조업 신규주문은 전월 대비 3.7% 감소한 5,9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의 3.4% 증가와 대조를 이뤘다.

S&P 500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정보기술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부동산 섹터는 시장 흐름과 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214포인트 상승한 42,519.64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58% 상승한 5,970.37을, 나스닥 지수는 0.81% 상승한 19,398.9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달러트리(DLTR), 토르 인더스트리(THO), PVH(PVH)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화요일 기준 지수는 이전 수치 54.3에서 상승한 55.7을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진입했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를 준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0(극도의 공포)에서 100(극도의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