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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공동창업자이자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2% 근접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광범위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강력한 상승을 예상했다.
주요 내용
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번 V자 반등은 가장 불신받는 랠리 중 하나임에도 사상 최고치에 2% 근접해 있다"며 공매도 포지션, 약세 심리, 개선되는 거시경제 여건을 근거로 '폭발적 상승'(face-ripper rally) 가능성을 제기했다.
S&P500 지수는 화요일 0.58% 상승한 5,970.37에 마감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0.79% 오른 21,662.58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의 사상 최고치는 2월의 6,152.87이다.
CNBC 인터뷰에서 리는 시장 성과와 투자자 심리 간의 괴리를 강조했다. 그는 "S&P500이 이번 주 좋은 흐름을 보이고 5월도 좋았지만 투자자들은 낙관적이지 않다"며 "포트폴리오 매니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많은 이들이 관세 리스크를 우려하며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는 추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지표들을 강조했다. 그는 "대기성 자금이 많고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하는 가운데 조용한 한 주 동안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상당한 수준의 추가 상승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관세 우려와 관련해 리는 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10% 관세율이 GDP에 약 1%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하며, 이는 유가가 40달러에서 80달러로 오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비교했다. 리는 "80달러 유가가 경제를 붕괴시킨다고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펀드스트랫 전략가는 주택가격 하락과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연준이 2026년까지 비둘기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의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의 75%가 주택 부문에서 발생했다.
섹터 포지셔닝과 관련해 리는 2025년 하반기에 매그니피센트7 기술주와 함께 금융, 산업재, 소형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 매그니피센트7이 "가장 먼저 고점을 찍고 가장 먼저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했다.
리의 낙관적 전망은 연방 적자 증가와 장기 국채 금리 상승 속에서 채권시장 불안정성을 우려하는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 등의 견해와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