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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연준 자산한도 제한 해제...골드만·BofA `실적 두자릿수 급증` 전망

Piero Cingari 2025-06-04 22:55:24
웰스파고, 연준 자산한도 제한 해제...골드만·BofA `실적 두자릿수 급증` 전망

웰스파고(NYSE:WFC)가 연방준비제도(Fed)로부터 주요 규제 제한 해제를 승인받으면서 월가는 두자릿수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연준 자산한도 제한 해제 배경


연준은 6월 3일 웰스파고에 대한 2018년 동의명령 중 자산한도 제한 조항을 해제했다. 이 제한은 부적절한 고객 관행과 관련된 일련의 스캔들 이후 부과됐으며, 은행의 총자산을 1조9500억 달러로 제한했다. 동의명령의 다른 부분은 여전히 유지되지만, 이번 자산한도 제한 해제로 성장의 주요 제약이 사라졌다.


골드만삭스 "주당순이익 최대 19% 상승 가능"


수요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의 리처드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자산한도가 "웰스파고의 성장 능력을 제한하는 핵심 요인이었다"며, 이번 해제로 "다수의 고유한 실적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웰스파고의 실적 전망을 수정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당순이익이 14~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이 200~280bp 상승해 2026년 ROTCE가 16.5~17.3% 범위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반영됐다:


  • 새로운 대차대조표 여력: 골드만은 우선주 발행과 증권 및 레포시장과 같은 저위험 사업 투자로 11~15%의 ROTCE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예금 회복: 램스덴은 웰스파고가 규제 동결 기간 동안 잃은 예금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대출과 증권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자본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법률 및 규제 비용 절감: 규제 감독이 완화되면서 법률 및 컴플라이언스 비용이 감소해 추가 효율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BofA "자본이익 증가와 사업 확장 기대"


BofA증권의 에브라힘 푸나왈라 애널리스트는 고객 보고서에서 "자산한도 해제는 기본적으로나 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나 긍정적 촉매"라고 평가했다.


푸나왈라는 성장 전망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3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푸나왈라는 찰리 샤프 CEO와의 2024년 11월 미팅을 인용하며 "경영진의 역량이 프랜차이즈 효율성 개선에 집중되고 있다...지난 수년간 규제 이슈 해결에 경영진 관심의 50% 이상이 소비됐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푸나왈라는 웰스파고가 더그 브라운스타인과 페르난도 리바스 같은 경험 많은 뱅커들을 영입한 후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을 통해 실적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웰스파고의 4개 핵심 사업부문 모두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으며, 16~19%의 ROTCE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반응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웰스파고 주가는 수요일 초반 거래에서 3.1% 상승해 3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연초 이후 약 8% 상승했으나 JP모건체이스(NYSE:JPM)와 시티그룹(NYSE:C) 등 대형 은행 경쟁사들보다는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업종 ETF인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NYSE:XLF)과 비교하면 연초 이후 약 2%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