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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ASDAQ:NVDA)가 AI 혁명의 진원지임은 분명하지만, 반도체를 넘어 AI 칩 호황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칩에 대한 1달러 투자가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8~10달러의 승수 효과를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가치사슬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파급효과는 어도비(NASDAQ:ADBE), 세일즈포스(NYSE:CRM), 서비스나우(NYSE:NOW) 등 소프트웨어 공룡 기업들에까지 미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16% 가까이 상승했으나, 최근 한 달간 24.7% 하락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AWS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GCP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에서 엔비디아 칩이 차지하는 핵심적 역할로 인해 2차 수혜주들이 등장하고 있다.
어도비,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같은 기업들은 기업 고객들이 AI 인프라 구축에서 실제 산업별 활용 사례 구현으로 초점을 옮기면서 차기 가치 창출의 중심에 서 있다.
웨드부시는 2025년이 기업 AI 도입의 진정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우선순위가 높은 AI 활용 사례들이 확인되었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추진·가속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실험 단계에서 규모화 단계로 전환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가 'AI의 대부'로 불리지만, 더 넓은 투자 관점에서는 2조 달러 규모의 AI 지출 물결을 타고 갈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투자자들에게는 이제 반도체 왕국을 넘어 실리콘을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조용한 수혜자들을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