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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에 들썩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코인베이스...상승세 지속될까

Surbhi Jain 2025-06-06 04:07:11
비트코인 급등에 들썩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코인베이스...상승세 지속될까

비트코인(CRYPTO: BTC)이 2025년 들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20만 달러 돌파 기대감까지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와 코인베이스(NASDAQ:COIN)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에 406억달러 베팅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에서 사실상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58만250개로 시가 406억 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도 4,020개의 비트코인을 개당 10만6,000달러에 4억2,7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입했다. 실적보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2,000달러까지, 20만 달러 도달 시에는 3,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위험도 상존한다.


2024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을 때 주가도 며칠 만에 30% 급락했다. 공매도 잔고가 1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매출 규모에 한참 못 미치는데도 시가총액이 더 크다는 점을 지적하는 비판론도 제기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인프라 기업으로 안정적 수익


반면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직접 투자보다 거래 수수료와 ETF 자산관리, 베이스 블록체인 등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발언으로 비트코인이 급등했을 때 코인베이스 주가도 36% 상승했다. 1월에는 비트코인 2% 상승에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증권가는 이러한 안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ETF 자산 순유입이 15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ETF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 요인이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적다는 지적도 있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홈런을 노리는 반면 코인베이스는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구조로 장기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시장 전망


비트코인 급등으로 두 기업 모두 수혜를 입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상이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십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위험·고수익 전략을, 코인베이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0만 달러까지 오르든 급락하든 두 기업은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