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머스크-트럼프 갈등 격화에 테슬라 주가 14% 폭락...정치권도 가세

Ananya Gairola 2025-06-06 12:21:55
머스크-트럼프 갈등 격화에 테슬라 주가 14% 폭락...정치권도 가세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공개적 갈등이 격화되면서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과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 등 정치권도 이에 가세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은 이번 주 머스크가 트럼프의 입법 의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정점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이 재정적자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트럼프는 "머스크가 나를 반대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몇 달 전에 그랬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슈머 의원은 소셜미디어 X에 "시리야, '배드 블러드' 틀어줘"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머스크의 게시물에 팝콘 이모지를 달며 이 상황을 지켜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존슨 하원의장은 머스크가 "2023년의 마이크 존슨은 어디 있나!?"라고 묻자, "2023년의 마이크 존슨은 항상 재정적 매파였던 동일한 마이크 존슨"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제안된 법안이 "연방정부 역사상 가장 큰 의무지출 삭감"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머스크의 트럼프 공격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는 친구다... 이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정책적 차이가 개인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원을 나서면서는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는 명백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인정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 주식은 목요일 14.26% 폭락해 284.7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77% 반등했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1,52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1.06조 달러로 세계 9위 기업이다.


이는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지출 삭감의 빠른 방법으로 머스크의 기업들이 받는 "수십억 달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없애는 것이라고 언급한 후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포함한 머스크의 기업들은 자동차 부문의 규제 크레딧부터 우주·국방 계약에 이르기까지 최소 38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