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시진핑, `현실과 타협` 나섰다...중국 전문가 `트럼프와 직접 협상이 해법`

Namrata Sen 2025-06-06 16:31:13
시진핑, `현실과 타협` 나섰다...중국 전문가 `트럼프와 직접 협상이 해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전화통화를 가진 가운데, 증권가는 미중 무역관계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


미중 양국은 상당 기간 무역 문제를 두고 대립해왔다. 이번 통화는 잠재적 정상회담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유라시아그룹 컨설팅의 제레미 찬 중국 수석 애널리스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 대해 보인 존중의 표시라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가는 양국 간 깊어진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낙관적인 발언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찬 애널리스트는 시진핑 주석이 통상적으로 실무급 외교를 통한 충분한 사전 작업이 이뤄진 후에야 외국 정상과의 회담에 응한다고 설명했다.


전직 미국 외교관 출신인 찬은 "시진핑도 다른 외국 정상들처럼 현실을 받아들여, 트럼프와의 직접 협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ASPI의 웬디 커틀러는 향후 무역협상의 복잡성과 도전과제를 강조했다.


커틀러는 "상호 불신과 오해의 가능성이 높아 협상가들이 합의를 도출하는 데 엄청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이번 전화통화는 양국 간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목요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시진핑 통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관영매체는 미국 측이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을 위해 중국 방문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5월 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특사 파견을 제안했으나, 미국은 트럼프-시진핑 간 직접 대화를 선호했다. 중국은 이를 '위험하고 불확실한' 방안으로 평가했다.


이번 전화통화는 정상회담 성사와 무역분쟁 해결을 향한 진전으로 해석된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바이두는 1.13%, 알리바바는 0.43% 상승했다. 반면 JD닷컴은 0.7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