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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설전이 솔라나(CRYPTO: SOL) 기반의 '킬 빅 뷰티풀 빌'이라는 밈코인 탄생으로 이어져 단시간 내 수십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밈코인 광풍이 정치적 논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의 '빅 뷰티풀 빌' 법안을 공개 비판한 후,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즉각 솔라나 기반의 '킬 빅 뷰티풀 빌(KBBB)' 토큰을 발행했다. 이 코인명은 머스크가 6월 5일 X(구 트위터)에 게시한 '킬 빌' 포스터 밈에서 착안했다.
KBBB는 출시 9시간 만에 시가총액 5310만 달러(약 530억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30% 급락했다. 온체인 분석 전문기관 버블맵스는 이 토큰의 수상한 거래 활동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
덱스스크리너 데이터에 따르면, 한 상위 거래자는 9만1200달러를 투자해 9만4200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여전히 12만3600달러 상당의 토큰을 보유 중이다. 또 다른 초기 투자자는 4599달러를 5만9700달러로 불린 후 가격 하락 전에 전량 매도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별도의 X 게시물을 통해 이 법안을 '채무 노예 법안'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한도 인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안이 '미국을 파산시킬 수 있다'며 '저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머스크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를 새로운 밈코인 창출의 기회로 삼았다.
바이트와이즈인베스트의 제프 박 알파전략 책임자는 우마 서먼의 킬빌 의상을 입은 머스크의 포토샵 이미지를 공유하며 '킬 더 빌'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한편 KBBB가 단기 투기 세력들에게 수익을 안겨준 반면, 도지코인(CRYPTO: DOGE)과 같은 기존 밈코인은 머스크가 평소 도지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6%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