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사인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증권가 목표가 하향

도큐사인(NASDAQ:DOCU)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큐사인의 주당순이익은 90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81센트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7억637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억4813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0억 달러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앨런 타이게센 도큐사인 CEO는 "1분기는 도큐사인의 장기 혁신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였다. 야심찬 제품 로드맵을 실행했고 지능형 계약 관리 고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큐사인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억7700만~7억81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억7475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도 31억5000만~31억6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31억4000만 달러였다.

도큐사인 주가는 금요일 18.6% 하락한 75.36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했다.
• UBS의 칼 키어스테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5달러에서 80달러로 낮췄다.
• JMP증권의 패트릭 월러번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124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