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주간 4.5% 하락...3년만에 깨어난 고래 매도에 주목

시바이누(CRYPTO: SHIB)가 주간 기준 4.5% 하락했다. 그러나 3년 만에 휴면 고래가 재등장하면서 트레이더와 증권가의 낙관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루콘체인에 따르면, 지갑주소 0x6E45가 3년간의 비활성 상태를 깨고 1004.5억 시바이누(약 121만 달러 상당)를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이 고래는 31.1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지만, 시바이누의 사상 최고가 시점에는 동일한 포지션으로 27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망

더크립토베이직의 애널리스트들은 시바이누가 월 평균 5%의 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2030년 6월까지 0.000224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0.00001270달러 대비 1,766% 상승한 수준이다.

이 경우 공급량 희석이나 급격한 하락이 없다면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약 1,32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가온, 체인젤리 등 다른 플랫폼과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도 2025년에서 2031년 사이 비슷한 목표가를 제시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러한 일관된 성장은 드물다고 강조했다.

주요 통계

웨일얼럿은 3.6조 시바이누가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 이체된 것을 포착했다. 이는 잠재적인 전략적 움직임이나 시장 심리 변화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대규모 거래량과 일일 활성 주소가 하루 만에 각각 58.3%와 2.4% 증가했다.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는 56건에서 522건으로 증가했다.

시바리움스캔 데이터는 일일 거래량이 전일 63.18만 건에서 71만 건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시바리움 신규 계정은 6월 5일 86개에서 6월 6일 1,024개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