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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AI 데이터센터 강화 위해 알파웨이브에 24억달러 베팅

Anusuya Lahiri 2025-06-09 18:45:50
퀄컴, AI 데이터센터 강화 위해 알파웨이브에 24억달러 베팅

퀄컴(NASDAQ:QCOM)이 반도체 기업 알파웨이브 IP 그룹을 약 24억 달러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가격은 알파웨이브 주당 183펜스로, 퀄컴이 인수 의향을 공개하기 직전 주가 대비 96%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이다.


알파웨이브 세미컨덕터 인수는 퀄컴의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핵심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퀄컴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오리온 CPU와 헥사곤 NPU 프로세서가 AI 추론 수요 급증과 데이터센터의 맞춤형 CPU 전환에 따른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수요 증가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과 주주 승인을 거쳐 2026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퀄컴은 2025년 3월 31일 기준 138.5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JP모건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5월, 알파웨이브가 퀄컴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퀄컴이 최근 성장과 다각화를 위한 또 다른 축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의지를 더욱 명확히 했다는 설명이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알파웨이브의 데이터센터 연결성 IP 관련 인수와 역량이 누비아 인수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맞춤형 ARM 코어 기반의 데이터센터 CPU와 AI 추론 칩 설계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알파웨이브의 광범위한 기술력이 퀄컴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AI 인프라의 맞춤형 실리콘과 ASIC 채택 증가, AI 데이터센터 내 연결성 제품의 콘텐츠 발전이라는 성장 동력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터지는 알파웨이브가 퀄컴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퀄컴은 더 넓은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QCOM 주가는 0.19% 상승한 149.5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