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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지연에 트럼프 맹비난... 연준 정책 놓고 경제학자들 의견 분분

Rishabh Mishra 2025-06-09 18:50:20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지연에 트럼프 맹비난... 연준 정책 놓고 경제학자들 의견 분분

지난 금요일 발표된 5월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서 통화정책을 두고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연준이 '관망'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일부는 금리인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주장한다.


주요 내용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관세 정책의 영향을 지켜본 뒤 금리인하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연준이 7월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견조하지만 냉각되고 있다. 이번 고용보고서와 수정치들을 고려할 때 연준이 7월부터 금리인하 모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5월 비농업 일자리는 13만 9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 13만개를 상회했다. 다만 이는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폭 14만 9000개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관세의 영향이 아직 물가지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고 고용시장도 연준의 개입이 필요할 만큼 악화되지 않았다. 따라서 연준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하며, 올해 말까지는 금리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세가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은 '관망' 모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비농업 고용 외에도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이는 임금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상회해 근로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실업률은 4.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난 1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률은 59.7%로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여전히 2020년 1월 수준을 밑돌고 있다.


모하메드 엘에리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5월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9.9% 확률로 현행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9월, 10월, 12월 회의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60%를 넘어섰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1.03% 오른 599.14달러, QQQ는 0.98% 상승한 529.92달러로 마감했다.


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