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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고위 관리들이 월요일 런던에서 중요한 무역협상을 시작한다. 양국은 상호 협정 위반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임시 관세 합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하며,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진행한 전화 통화 이후 이뤄지는 것으로, 트럼프는 이 통화에 대해 "양국에 매우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던 회담은 5월 제네바에서 합의된 90일 휴전 이후 고조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베센트는 이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상이 "다소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서로 협정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이 "협정을 완전히 위반했다"고 말했고, 베이징은 미국이 "심각하게 협정을 위반했다"고 반박했다.
핵심 쟁점은 희토류 수출이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케빈 해셋 위원장은 "희토류 수출이 이전보다는 증가했지만, 제네바에서 합의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의 공급업체들에게 6개월 유효한 임시 희토류 수출 허가를 발급했다.
시장 영향
현재 관세 구조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고 145%에서 30%로 낮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관세율을 10%로 인하했다. 중국의 최근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해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 수입은 3.4% 감소했다.
무역 전문가들은 지도자 간 직접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분석가 제레미 찬은 시진핑이 "트럼프와의 직접 협상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분석했다. 펀드매니저 스웨타 라마찬드란은 대중국 기술 수출 통제와 관련해 루트닉의 대표단 합류를 "긍정적인 추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