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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NASDAQ:RKLB)과 AST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 주가가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공개 설전 이후 월요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목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지출 삭감의 가장 쉬운 방법은 머스크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가 현재 미국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승무원을 보내는 유일한 수단인 드래곤 우주선의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진정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 사용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발언을 철회했다.
이러한 갈등이 다른 우주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우주 관련 주식들이 상승했다.
주말 동안 머스크는 다시 X에 '우리는 우주선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없다'며 미국의 스페이스X 의존도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이는 주초 로켓랩과 AST스페이스모바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게 했다.
로켓랩은 NASA와 다수의 계약을 맺고 있으며, 트럼프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사업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는 2주 전 1,750억 달러 규모의 골든돔 구조를 발표하며 '우주 기반 센서와 요격기'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스페이스X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에도 관심을 돌릴 수 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지난 11월 최대 45개의 위성 발사 계약을 체결하며 블루오리진의 주요 고객이 되었다. 스코시아뱅크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두 회사의 관계가 가까운 미래에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요일 로켓랩과 AST스페이스모바일은 평균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로켓랩의 거래량은 약 3,500만 주로, 평균 거래량 1,600만 주를 크게 웃돌았다. AST스페이스모바일도 1,500만 주가 거래되며 평균 거래량 1,060만 주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로켓랩 주가는 7.92% 상승한 31.21달러, AST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16.9% 상승한 36.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