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알파웨이브 24억달러 인수...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강화

퀄컴(NASDAQ:QCOM)이 알파웨이브 세미컨덕터를 2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퀄컴은 기업가치 약 24억달러 규모로 알파웨이브를 인수할 예정이다. 퀄컴은 알파웨이브의 자산이 AI 워크로드 증가와 함께 저전력·고성능 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퀄컴의 맞춤형 프로세서 사업 확대와 AI 기반 컴퓨팅 인프라로의 전환을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24억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는 퀄컴의 자회사인 아쿠아 어퀴지션 서브를 통해 진행되며, 2026년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의 사장 겸 CEO인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퀄컴의 첨단 맞춤형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고성장 분야에서 첨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차세대 연결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영국 주주 및 법원의 승인을 포함한 일반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퀄컴 주가는 현재 4.32% 상승한 155.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