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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CEO가 지난 3월 화웨이를 '중국의 가장 강력한 기술기업'이라고 칭찬한 데 대해,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CEO인 런정페이가 자사 반도체 기술이 여전히 미국에 뒤처져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런정페이는 자사의 반도체가 미국 경쟁사들보다 '한 세대 뒤처져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그는 '미국이 화웨이의 성과를 과대평가했다. 화웨이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 우리는 그들의 평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의 단일 칩은 여전히 미국보다 한 세대 뒤처져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물리학을 보완하기 위해 수학을, 무어의 법칙을 보완하기 위해 비무어의 법칙을, 단일 칩을 보완하기 위해 클러스터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용적인 조건을 달성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우리에게 병목이 아니다'라고 CEO는 덧붙였다.
런정페이는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연간 1800억 위안(약 250억 달러)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1이 이론 연구에 배정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화웨이의 어센드 AI 칩 라인은 중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
엔비디아가 AI 칩 기술에서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수출 제한으로 인해 가장 첨단 칩의 중국 판매가 금지되면서 화웨이가 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5월 미국 상무부는 어센드 칩 배치가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월에 화웨이는 AI 모델 학습용으로 설계된 384개의 어센드 910C 칩을 통합한 'AI 클라우드매트릭스 384'를 출시했다. 분석가들은 이 시스템이 특정 성능 지표에서 엔비디아의 GB200 NVL72를 능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지난달 황 CEO는 급성장하는 중국 AI 시장에 대한 접근 제한이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미국의 일자리와 기술 혁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