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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가 글로벌 판매 부진 속에서도 중국에서 희소식을 전했다. 모델Y가 5월 중국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카뉴스차이나가 월요일 발표한 보험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5월 중국에서 모델Y를 2만4770대 판매했다. 경쟁사인 비야디(BYD)(OTC:BYDDF, BYDDY)의 쏭플러스 EV가 2만4240대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글로벌 판매 부진 속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34% 증가했으며, 신형 모델Y를 처음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5월 중 테슬라는 중국에서 주간 신규 보험등록 건수가 1만1000대를 연속 2주 넘어선 후 1만3000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5월 판매량이 721대로 전년 대비 67% 감소하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