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1900만원대 전기차를 출시했다.
주요 내용
BYD가 지난 토요일 공개한 씰06 전기차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46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 기본형 모델은 1회 충전 시 470km를, 56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장거리형 모델은 546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10만9000위안(약 190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은 12만9000위안(약 2250만원)에 책정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테슬라 모델3의 기본형 가격이 23만5500위안으로, 씰06 전기차의 약 2배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차량에는 BYD의 갓스아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다만 BYD의 고가 모델에 적용된 라이다(LiDAR) 대신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사용했다.
시장 영향
BYD는 최근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전기차 가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특정 브랜드를 지목하지 않은 채 국내 전기차 부문의 '출혈 경쟁'을 비판했다.
BYD는 유럽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러인 씨걸 해치백 전기차를 '돌핀 서프 EV'라는 이름으로 2만6000달러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지역 판매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앞질렀다.
BYD는 헝가리 공장 건설을 통해 유럽 현지 생산 능력도 확보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간 2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BYD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산둥성의 주요 딜러가 자동차 제조사의 딜러 정책 변경을 이유로 20개 이상의 대리점을 폐쇄했다. 이로 인해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보증 및 애프터서비스 문제를 겪고 있다.